2020년 수출산업전망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경제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로인해 수출산업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그동안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도 경제를 보면, 하반기에 수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가 실제로는 하반기에 수출 실적이 많이 안좋았고, 경제성장률 전망도 여러번 하향되었습니다. 그래서 또 2020년 경제 전망을 낙관적으로 이야기하는 뉴스들을 보면 그리 신뢰가 가지는 않습니다.
▶실적으로는 지금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중국발 금융위기 가능성이 상승하고 있고, 국내 대부분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해서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국내 투자가 위축되어있고 제조업 공장이 해외로 이전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전 세계가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출 물품중 화장품, 바이오-헬스 제품은 수출증가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동안화장품 수출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의 15억2천만 달러보다 16.3% 증가한 17억7천만 달러를 기록, 당초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출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함에 따라 올해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9%가 증가한 73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바이오-헬스 제품 수출액도 10억6,8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9.0% 증가한 성적입니다.
지난해 4월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8억4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9.1% 증가했는데, 올해에는 여기에서 29.0% 추가로 올라간 것입니다. 산업부는 중국・일본・미국 등 세계적인 약가인하 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세안・EU・미국 등 시장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우리기업 방역제품 선호현상이 증대됐고,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뽑았습니다. 5월 바이오헬스 수출액 전망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12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한편 석유제품과 제조업 관련 제품의 수출경기는 악화될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79.0으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80 이하를 기록하여 수출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크게 하락할 전망이며,
선박은 수출경기 개선이 예상되나, 석유제품,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 무선통신기기, 기계류 등 대부분의 품목의 수출경기가 악화될 전망입니다.
수출기업들은 2/4분기중 예상되는 주요 애로요인으로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7.2%)과 원재료 가격 상승(14.9%) 등을 지적했다는군요.
2020년 2분기가 진행중인 상황에 수출산업이 생각보다 많이 악화되었는데 코로나 사태도 하루빨리 완화되고 수출업에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