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거래 플랫폼 위프렉스가 미국 페이먼트 기업 문페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애플페이(Apple Pay)의 결제 시스템으로도 잘 알려진 문페이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위프렉스 또한 플랫폼에 결제 편의성을 더할 예정입니다. 문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위프렉스의 플랫폼에서 신용카드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위프렉스는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으로 음악 저작권 디지털 상품을 구매하여 저작권료를 정산 받거나, 구매한 음악 저작권 디지털 상품을 거래하여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신개념 플랫폼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위프렉스’(wiprex)가 글로벌 금융 정보 회사 레피니티브(Refinitiv)의 KYC(고객실명인증) 프로세스를 통해 AML(자금세탁방지)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레피니티브는 톰슨로이터의 자회사로, 기존 톰슨로이터의 금융 및 리스크 관리 사업 부문이 분사해 만들어진 이후, 현재 40만 건 이상의 KYC 처리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300만개 이상의 회사와 28만개 이상의 펀드 데이터를 보유하며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IBES(Institutional Broker’s Estimate System) 컨센서스를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레피니티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위프렉스는 음악 저작권 디지털 상품을 소유함으로써 지적 재산권을 통해 발생하는 저작권료 등 저작권 수익을 공유 받을 수 있고, 향후 음악 저작권 디지털 상품을 시장에서 거래하여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입니다.
위프렉스 관계자는 “레피니티브의 뛰어난 KYC 처리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레피니티브의 KYC 프로세스를 통해 더욱더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5월 초 위프렉스는 옥션 형식으로 저작권료 상품을 사고 파는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저작권료 상품을 매달 공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한국 음악 저작권 협회로부터 저작권료를 정산 받으면 저작권료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분배하는 방식
더하여 "음악관련 창작자가 아니어도 저작권을 소유할 수 있고, 물려줄 수도 있다는 사실 또한 매우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저작권을 신탁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했으며, 저작권 매입을 통해 그간 활동이 어려웠던 창작자들의 음악 활동을 지원한다는 면에서 음악 산업계 전반에 기여한다는 의미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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