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동 원인과 트럼프
2020년 6월인 현재 미국에서는 시위와 폭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2020년 5월 25일에는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에게 목을 눌려서 사망하는 사건 때문입니다.
무려 8분 46초나 목이 눌린 상태로 고통을 호소하던 흑인이 죽은 것입니다.
흑인 관련 폭동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1992년 미국 'LA폭동'의 원인은 '로드니 킹'이라는 흑인이 경찰에게 피투성이가 되도록 맞은 것 때문이었습니다.
1992년 LA폭동과 2020년 폭동의 차이는?
이 둘에는 큰 차이가 있는데 LA폭동의 로드니 킹은 가석방 상태의 범인으로, 체포되지 않으려고
경찰에게 거칠게 굴다가 맞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미국 시위의 조지 플로이드는 아무런 저항이 없었는데도 경찰이 과잉폭력으로 죽였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가 백인 범죄자에 비해 흑인 범죄자를 유독히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것 때문이라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또 궁금한 것은,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미국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하는 것과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부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동 진압을 위해 군대까지 동원하고 전투헬기인 블랙호크까지 동원했다고 합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시위가 안티파의 소행이고 안티파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안티파란 극좌파 세력으로 극우 파시스트를 반대하는 단체를 지칭합니다)
하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안티파를 '국내 테러 조직'으로 낙인찍을 권한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 상황이며,
전직 법무부 고위관료인 메리 매코드는 "국내 조직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할 수 있는 현재의 법적 권한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폭동을 틈타 벌어지는 약탈행위를 막기 위해 군대를 동원한 건 이해할 수 있지만
평화를 원하는 시위대와 약탈자들을 구분하지 않고 군을 동원한 진압을 하고 그로인해
어린아이들까지 최루탄으로 고통을 받는 건 국민들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계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위프렉스' (0) | 2020.06.08 |
---|---|
인생,친구 명언 모음집 (0) | 2020.06.07 |
홍콩시민들이 시위를 하는 이유! 홍콩국가보안법이란? (0) | 2020.06.05 |
트럼프 G7 정상회의 한국 초청 (0) | 2020.06.04 |
끈기명언 노력명언 모음 (0) | 2020.06.03 |